[날씨] 새해 첫날 아침 강추위 계속…서쪽 다소 흐려
[앵커]
내일 해돋이 구경 가신다면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서쪽 지방은 다소 흐리겠지만 영동과 영남에서는 선명한 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 하늘공원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1시간 사이에 많이 어둑어둑해졌습니다.
2019년 마지막 해가 다 저물었는데요.
아마 구경 가셨던 분들은 추위 때문에 많이 고생하셨을 겁니다.
그런데 내일 해돋이 구경하시는 분들도 옷차림을 아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영하 10도 안팎의 체감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게다가 내일은 하늘빛마저 흐려지겠습니다.
서쪽 지방 중심으로 구름이 끼어 있겠고요.
영동과 영남지역에서만 선명한 해를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또 중부지방에서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경자년 첫 해는 독도에서 오전 7시 26분을 시작으로, 내륙은 울산 간절곶이 7시 31분경 가장 먼저 떠오르겠고요.
정동진이 7시 39분 또 서울은 7시 47분경이 되겠습니다.
한편, 이 추위는 내일 낮부터 풀리겠습니다.
서울이 3도, 대구가 7도까지 올라서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건강하게 한 해 마무리하시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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